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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16년 만에 내일 완공

(전주방송) 조창현

입력 : 2006.04.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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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무려 16년 만입니다.

막바지 물막이 공사현장을 전주방송 조창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덤프트럭이 25초 간격으로 집채만한 돌덩이를 쏟아 붓습니다.

바지선 위에선 3톤 무게의 돌망태가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투하됩니다.

돌과 토사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개방구간의 폭이 갈수록 좁혀집니다.

마침내 양 끝단이 하나로 연결되자 현장에선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안종운/한국농촌공사 사장 : 33km의 바다를 연결한 것입니다. 모세의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신시도 개방구간은 끝막이 본공사를 시작한 지 27일 만에 연결된 것으로 당초 계획보다 나흘 일찍 끝난 것입니다.

오늘(20일) 연결된 구간은 수심이 깊고 초속 7m가 넘는 빠른 물살 때문에 최대 난 공사 구간으로 꼽혀 왔습니다.

[정한수/한국농촌공사 새만금단장 : 유속을 정확히 측정해 분석 후 문제발생시 즉각 보강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시도 구간의 연결로 새만금 방조제는 이제 가력도 구간 60m만 남게 됐습니다.

내일 오후 이 구간을 막는 공사를 마무리하면 군산에서 부안을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33km의 방조제가 16년 만에 위용을 드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