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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점쳐볼수 있는 농업벤처 박람회가 오는 28일부터 예산에 있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립니다. 미리 가본 박람회장에는 9년째 자라고있는 가지나무와 빨갛게 익은 사과 등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보도에 조상완 기자입니다.
<기자>
길이 60m의 식물터널입니다.
토마토와 감자가 함께 자라는 토감과 색동호박, 단호박과 박까지 벌써 이곳은 가을입니다.
벌써 9년째 자라고 있는 가지나무는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조임식 박사/충남농업기술원 : 이 나무는 이제 원래 가지가 1년생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건 1년생이 아니고 9년생이 되겠습니다. 장가지라고 하는데, 이것이 열리게 되면 1천여개 정도가 열립니다. ]
바로 옆에서 6년째 자라고 있는 고추나무와 하우스 포도보다도 한 달 가량 앞선 포도, 좀처럼 보기 힘든 고구마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계절을 6개월이나 앞당겨놓은 이 빨간 사과는 1년 반 전부터 준비해온 결실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도됐습니다.
한국농업의 새로운 도전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농업벤처 박람회는 우리나라 미래농업의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최성호/충남농업기술원장 : 농촌에 대해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일반 국민들에게는 농업이 잘 살 수 있고, 농촌이 살고 싶은 곳이라는 그런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자 하는 것이 본 박람회의 주 목적입니다.]
위기의 우리 농업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한 이번 농업벤처박람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 동안 예산에 있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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