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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 무단 측량 계획으로 촉발된 한일 양국의 대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21일) 오후 서울에서 한일 차관급 협의가 열립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5시 반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유명환 외교부 제1차관과 야치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만나 협의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야치 차관의 방한기간 동안에는 일본이 측량선을 출항시키지 않는다는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여 협의가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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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량선이 오늘도 오전 내내 나타나지 않자 해경은 기상 상태가 허락한다면 오후 무렵 해상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동해 전해상에는 파도가 어제에 비해 잦아들어 풍랑경보가 주의보로 대체됐지만 여전히 먼 바다에는 4미터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밀어내기 등 실전훈련 보다는 강도가 낮은 일반 훈련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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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처리시기를 놓고 첨예하게 다투고 있는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오늘 중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소속 안상수 법사위원장은 "먼저 회의장을 떠난 의원들의 토론을 듣지 않은 채 표결절차에 들어갈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법사위원들은 "한나라당이 사학법 재개정안을 볼모로 처리를 미룬다는 것은 치졸한 행동"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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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최락도 전 민주당 의원에게서 공천 청탁과 함께 현금 4억 원을 받은 혐의로 민주당 조재환 사무총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홍은동의 한 호텔 앞에서 최 전 의원을 만나 "김제시장 공천을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4억 원이 든 사과상자 2개를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씨는 상자를 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출발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으나, "상자 안에 돈이 들었는지 전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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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공천비리 문제와 관련해 "최악의 경우 후보를 못내는 한이 있더라도 비리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앞으로도 공천비리가 발견되면 공천권까지 박탈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표는 독도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청와대 만찬에 불참한 데 대해서는 "청와대에 가서 굳이 의논할 필요가 없는 문제라고 생각했다"며 "영토는 지켜야지, 의논한다고 해서 제 2, 제 3의 방법이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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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더 발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강제북송된 탈북여성 문제를 거론하며, 중국이 탈북자 처리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후 주석은 북핵 문제가 풀리지 않는 데 대해 "좌절감"을 느낀다며 6자회담 교착상태 해소를 위해 당사국들이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해 견해차를 보였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생생한 현장 모습 전해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때 아닌 폭설로 봄속 한겨울 풍경을 연출한 강원도 설악산 모습 보여드립니다.
독도 수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 해경들의 완벽 경계 태세, 그리고 콜롬비아의 쥐를 이용한 지뢰 제거 보여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어제는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서울의 한 구청이 마련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행사가 주위를 훈훈하게 했는데요.
현장을 U포터가 취재했습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휠체어 바퀴가 춤을 춥니다.
리듬을 타는데 장애의 벽은 없습니다.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마자 결승점을 향해 숨가쁘게 돌아가는 바퀴.
눈이 불편한 이들은 이웃의 손을 잡고 마라톤 대신 산책에 나섰습니다.
꼭 잡은 손을 통해 주변 풍경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오리도 있고, 금붕어도 있고 그래요. 비단잉어도 있고 화려하네요 아주. 작품 전시회와 문화체험, 각종 공연이 어우러지면서 축제의 열기는 점점 고조됩니다.]
축제에 참가한 1천 3백여 명 가운데 상당수는 장애를 가진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입니다.
[소수영/캐리커쳐 자원봉사자 : 작년에 자원봉사 하러 왔다가 우연한 기회에 그쪽 사람들을 알게 되서 이번에 또 나오게 됐습니다.]
장애의 벽보다 더 넘기 힘들다는 편견의 벽.
그 벽을 허물고 손을 맞잡는 순간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활짝 열립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맑은 뒤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를 비롯해 전국이 17도에서 19도로 어제보다 높아 포근한 봄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 등 대부분 지방에는 5mm안팎의 비가 내리는 데 그치겠지만 남해안에는 5에서 10mm, 제주에는 5에서 20mm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에서 12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 낮기온은 11도에서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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