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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방미 첫날, 경제외교에 집중

진송민

입력 : 2006.04.20 10:28

내일 백악관서 미·중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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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내일(21일)은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미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후 주석은 어제 빌 게이츠 회장의 대저택에서 방미 첫 날 만찬을 갖고, 보잉사를 방문하는 등 경제외교에 주력했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후진타오 중국 주석은 방미 첫 날밤인 어젯밤 미국의 부호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의 시애틀 자택에서 만찬을 가졌습니다.

또 80여대의 항공기를 구입하기로 한 보잉사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경제외교 행보에 집중했습니다.

내일은 워싱턴DC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의 안건은 크게 3가지로 압축됩니다.

우선 양국 경제 현안인 무역 불균형과 위안화 절상, 그리고 지적재산권 보호 방안과 시장 개방 방안등이 논의됩니다.

다음으로 국제사회 현안인 북한과 이란 핵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입니다.

미국은 특히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한 중국의 역할과 탈북자의 강제 송환 금지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후 주석은 부시 대통령이 베풀 백악관 환영행사에 인기배우 장쯔이를 대동하고, 부시 대통령에게 줄 선물로는 중국의 고전인 '손자병법'을 골랐다고 중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