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짓기로 한 현지 생산 공장의 착공식이 또 연기됐습니다.
기아차는 검찰의 비자금 수사에 따라 오는 27일에서 다음달 10일로 착공식을 1차 연기했지만, 이번에는 시점을 확정하지도 못한 채 사실상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기아차의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달 북미공장 투자계약서에 사인을 한 주체이기도 한 정의선 사장이 검찰조사를 받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기아차 측은 착공식의 잇단 연기로 조지아 주정부와의 협상에서 기아차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