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에 '심혈관질환센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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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계 질환은 암 다음으로 사망자가 많은 위험한 질병입니다.
특히 한 해 심혈관계 질환으로 숨지는 사람이 5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돌연사의 주된 원인입니다.
[최진호/서울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급성 심근경색환자의 사망률은 10% 정도지만 응급처치 늦어지면 사망률 20-40%까지 증가.]
특히 급성 심근경색에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최근 한 대학병원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혈관질환 전용 응급센터를 열었는데요.
24시간 전공 의사를 상주시키고 진단에서 수술까지의 처치를 한 자리에서 이루어질 수 있게 했습니다.
[김상길/심장수술 환자 : 앰뷸런스를 타고 제시간에 도착해서 살아날 수 있었다.]
[환자보호자 : 수술이 빨리 잘 돼 좋다.]
이 같은 돌연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맞물려 보건복지부도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를 방지하기 위한 광범위한 대책을 마련중입니다.
우선 전국 16개 시·도마다 심혈관 질환센터를 설치하고, 119 등과 연계해 응급환자가 처치가 3시간 내에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건강검진을 통해 이와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에 대해선 생활 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적절한 치료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심혈관질환은 평소에는 전혀 전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심지어는 돌연사 자체가 첫 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응급처치가 늦어 아까운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의료체계의 정비가 시급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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