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장관, 단호한 대응 거듭 천명…외교적 해결 가능성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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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범주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있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기자>
네, 외교부는 현재 사카이 항에 머물고 있는 일본 측량선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오후 한 때 이 측량선 가운데 1척이 사카이 항을 떠났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정부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측량선이 도쿄에서 사카이항으로 이동하는 것과 사카이 항을 출항하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사카이항 출항을 본격적인 도발로 받아들인다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그만큼 사카이항 출항을 막는 것에 우리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전 일본이 탐사계획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법에 따라 단호한 조치를 할 것이고,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사태는 일본의 책임이라며 단호한 대응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또, 모든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해 최악의 상황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사태는 일본의 역사왜곡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으로 일회성이 아니라 포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자진철회를 전제로 동해 해저분지 명칭 문제를 비롯해 여러가지 문제를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혀 외교적 해결의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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