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부자의 1조원 상당의 사회 기부 발표에 대해 청와대와 재계는 삼성의 8,000억원 헌납 때와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대기업들이 범법 행위에 대한 비난을 거액 기부금 형식을 빌려 피해 나가려
정몽구 회장 부자의 1조원 상당의 사회 기부 발표에 대해 청와대와 재계는 삼성의 8,000억원 헌납 때와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대기업들이 범법 행위에 대한 비난을 거액 기부금 형식을 빌려 피해 나가려는 잘못된 관행이 굳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2월 이건희 삼성 회장의 8,000억원 사재 헌납에 대해 좋은 평가를 했던 청와대는 정 회장 부자에 대해서는 일단 “수사 중인 사건이라 공식 논평을 내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단체들과 주요 기업들은 기부 규모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검찰의 비자금 수사가 조속히 마무리돼 국내 기업들의 경영 불안이 해소되고 대외 신인도도 회복하길 바란다”고 논평했다.
반면 참여연대는 “글로비스 주식 평가익은 원래 현대차에 돌아가야 할 것을 정 회장 일가가 편취한 것인 만큼 사회환원의 대상이 아니라 현대차에 돌려줘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특히 “최근 문제가 된 대기업들이 검찰 수사망이 좁혀지면 거액의 기부금을 헌납하는 것은 사법 당국과 흥정하자는 것으로 법치주의에 대한 모독”이라며 “현대차는 먼저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日
측량선 저지선 뚫리면 특공대 투입 불사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측량선이 19일 오후 돗토리현 사카이항에서 출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부는 일본 선박의 항로를 예의 주시하며 긴박하게 대응했다.
외교통상부와 국방부,국가정보원,해양수산부 등은 출항한 선박이 독도 주변해역을 포함한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으로 접근할 경우에 대비해 대책 수립에 들어갔고 해경도 동해상에서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
정부는 일본 측량선의 EEZ 수로 측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 중이다.
정부는 특히 일본 측량선이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독도 주변해역으로 접근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무력충돌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황이다.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은 "해경이 행동수칙에 따라 전문적인 방식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경은 일단 일본 측량선이 EEZ로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비정에서 경고방송을 내보내고,이를 무시하고 접근할 경우 경비정을 이용해 측량선의 EEZ 진입을 막기로 했다.
저지선이 뚫리는 최악의 경우에는 헬기와 고무보트로 특공대를 투입해 측량선의 조타실을 점령, 정지시킨 뒤 강제로 예인하는 방법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강경대응 방침을 밝히면서도 최선의 방법은 일측이 측량계획을
철회하는데 있다고 보고 모든 외교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첫
여성총리 탄생
헌정 사상 첫 여성총리가 탄생했다.
국회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한명숙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찬성 182,반대 77,기권 3,무효 2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해찬 전 총리가 3·1절 골프파문으로 지난달 15일 사퇴한 후 한달 넘게 계속돼온 총리대행체제는 막을 내렸다.
한 총리는 동의안 통과 직후 열린우리당 의원총회에 참석,“대한민국호에 야당과 여당,그리고 우리 모든 국민이 함께 타고,이견이 있더라도 화합하고 조정해 나가는 어울림의 항해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5·31 지방선거를 깨끗하고 엄정하게 치러야 한다는 과제가 제 앞에 놓여 있다”며 “선거기간 위기나 급박한 상황이 아닐 경우 당정협의를 하지 않겠다”고 선거중립의사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한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58년만에 첫 여성 총리가 된 한 총리는 재야 여성운동가 출신으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여성부,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재선(16·17대)의원이다.
론스타
회장 회견 “불법은 스티븐 리가…”
론스타 펀드 회장단이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선 것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반 론스타' 여론을 가라앉히고 외환은행 매각을 조속히 마무리 지으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그만큼 론스타가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해 국세청과 감사원,검찰 등의 전방위 조사와 수사뿐 아니라 악화된 국민여론에 밀려 외환은행 매각작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이날 론스타의 해명은 최근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한 부인으로 일관해 론스타측의 인식이 한국내 여론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는 사실만을 확인시켜 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은 19일 기자회견에서 론스타에게 그동안 쏟아진 각종 의혹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우선 론스타 펀드의 한국내 투자와 외환은행 인수에 깊숙이 관여한 스티븐 리 당시 론스타코리아 대표와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레이켄 회장은 "1998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 론스타의 임원이었던 스티븐
리는 상사들의 신임을 얻고 있었으며 본사에서도 근면하고 능력있는 직원이라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2005년 내부 감사 결과 부정 행위를 포착해 즉각 해임조치했고 곧 형사
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교수 억류’ 학생 7명 영구 추방
지난 6일 총학생회 투표권 확보를 주장하며 보직교수 7명을 억류한 고려대 학생 7명에게 19일 학교에서 영구추방을 의미하는 ‘출교’ 처분이 내려졌다.
고려대는 이날 긴급 교무위원회를 열어 이 사건과 관련된 학생 가운데 7명을 학칙에 따라 출교시킨다고 밝혔다. 나머지 5명은 1달 동안의 유기정학 처분이, 7명은 견책 조처가 내려졌다.
출교 조처는 나중에 재입학 과정을 거쳐 학교에 복귀할 수 있는 퇴학과는 달리 이 기회마저 원천봉쇄한 가장 강력한 징계 조처다.
그 동안 징계 자체를 반대해온 총학생회 쪽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징계 철회를 요구했다.
이유미(독문과 4년) 총학생회장은 “6일 사태는 학교가 보건대를 일방적으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학교 쪽의 책임도 없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날 징계를 받은 19명을 비롯한 100여명의 고려대 학생들은 “올해부터 고려대에
통합된 보건 전문대생들에게도 총학생회장 선거권을 달라”며 지난 5일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16시간 동안 성영신 교무처장을 비롯한 7명의 보직교수를 본관에 억류한
바 있다.
동아일보
선관위, 시의원 6000만-구청장 1억원 공천헌금 잇단 적발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 후보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천 대가로 출마 희망자로부터 6000만 원을 받은 한나라당 서울시 금천구 당원협의회장 정모(48) 씨와 정 씨에게 돈을 준 유모(62)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9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이 지역에서 구청장 선거 공천 대가로 1억 원이 오갔다는 제보가 접수돼 지역선관위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유 씨는 서울시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해 정 씨가 운영하는 웨딩홀 식당지배인 윤모(68) 씨의 은행계좌로 6000만 원을 입금했으며 정 씨는 유 씨가 공천에서 탈락하자 이 돈을 돌려줬다는 것.
선관위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모두 8건의 공천헌금 관련 비리를 적발해 이 중 4건은 고발하고 4건은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경북 지역 한나라당 K 의원의 종친인 K 씨는 1월 지방의원 선거 입후보 예정자 등 13명으로부터 16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선관위는 또 대구 지역 한나라당 K 의원의 친척인 김모 씨에게 수백만 원어치의
건강식품을 주며 시의원 및 구의원 공천을 청탁한 박모 씨와 차모 씨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박찬호, 시즌 첫 승리…7 이닝 3 자책점 호투
‘코리안 특급’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투수들의 무덤’에서 올 시즌 한국인 빅리거 투수 첫 승리를 신고했다.
박찬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 내며 9안타로 4실점(3자책)하고 팀의 13-4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박찬호는 올해 한국인 메이저리그 투수 중 첫 승리를 올렸고 메이저리그
통산 승수를 107승으로 늘렸다.
중앙일보
CEO 출신·교수·평교사도 공립 중·고 교장 될 수
있다
교육부, 20명 뽑기로 9월부터 교직 경력이 없는 일반인도 공립 중.고교 교장이 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금은 교장 자격증이 없으면 공립학교 교장이 될 수 없다.
교육인적자원부와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혁신위원회는 이런 '교장 초빙공모제 시범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교장직을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학교는 ▶실업계 특성화 고교(인터넷고.디자인고.자동차고 등) 73곳▶공립 대안학교 25곳 등 특성화 중.고교로 제한된다.
교육부는 16개 시.도 교육청 추천을 받아 이 중 2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겨레
정동진에서 민박집 30대 4명 집단 자살
19일 오후 3시40분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인근의 한 민박집 2층 객실에서 김아무개(32·경기도 부천시), 서아무개(30·인천시)씨 등 30대 초반 남자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민박 주인 조아무개(62)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씨는 경찰에서 “17일 오후 4시께 함께 투숙했던 청년 4명이 낮 12시가 지나도록 기척이 없어 방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방바닥에 모두 반듯이 누워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플라스틱통과 바지주머니에 들어 있던 청산가리 덩어리, 유서 2장을 발견해 이들이 극약을 먹고 집단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씨는 유서에 “더 이상 살아갈 용기가 없다. 굵고 짧은 인생 마감합니다”라고 적어 놓았다.
경찰은 이들의 인적사항이 모두 확인되는 대로 서로의 관계를 파악하고 인터넷
자살사이트 가입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한국일보
홍준표 "당비 미납 오세훈, 서울시장 경선 포기하라"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당내 서울시장 후보 경쟁자인 오세훈 전 의원의 당비 미납 문제를 다시 한 번 정면으로 공격했다.
홍 의원은 19일 당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주어진 권리를 행사할 수 없음은 만인주지의 공유가치이고 진리"라며 "피선거권(후보)이라는 권리를 가지려면 책임당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당비를 미납한 오 전 의원에 대한 당원 권리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홍 의원은 "오 후보의 당비 미납문제로 대두된 피선거권 논란은 후보자들 간에 양해할 그런 사안이 분명 아니다"면서 "당헌과 당규('당원규정' 및 '공직후보자추천규정')에는 피선거권과 함께 책임당원의 자격요건과 의무사항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홍 의원은 "오 후보는 해명에서 '책임당원제가 도입되기 전에는 당비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납부를 소홀히 한 측면이 있다'고 했는데 그 말이 진심이라면
책임당원제가 도입된 이후에는 단 한번이라도 당비를 냈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2008년까지 휴대폰업체 절반 도태”
2008년까지 전 세계 휴대전화 제조업체 중 40개 이상이 시장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현재 80개사 이상의 업체가 단말기 제조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2008년까지 40개 이상이 시장에서 없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가트너는 2005년 현재 노키아와 모토로라 등 1·2위사가 세계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상위 6대 업체가 80%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머지 80개사가 20% 남짓한 시장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상위 6개사에 의한 시장 과점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고 거대 업체와 틈새시장에서 성공하는 몇몇 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5년 현재 세계시장 6대 휴대전화 메이커는 노키아·모토로라·삼성전자·LG전자·소니에릭슨·지멘스(벤큐)
순이다.
국민일보
원·달러 환율 8년만에 940원대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워 가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마저도 940원대로 밀려나 우리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고유가와 원화 강세라는 ‘2중 파도’ 속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0원 하락한 945.60원으로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 종가가 940원대를 기록한 것은 1997년 10월27일(939.90원) 이후 8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4거래일 동안 무려 15.70원이나 하락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의사록 공개 후 금리 인상
종결 전망이 확산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선 데다,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이날 3000억원을 넘는 대량 순매수를 보인 것이 환율을 큰 폭으로 떨어뜨렸다고 분석했다.
덧말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주도로 결성된 민주주의 이념연구회 창립대회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권
이후 이 나라는 친북좌익 세력이 큰소리 치는 정체불명의 이상한 나라가 됐다"며
"친북좌익 세력이 더 이상 이 나라를 휘두르지 못하도록 철통같이 경계하고
투쟁해야 한다"고 말했군요.
그는 또 "김정일 정권은 총칼을 앞세워 주민을 억압하고 광신적인 세뇌로 체제를 유지하는 폭력집단"이라며 "다 죽어가는 김정일 독재정권을 우리 국민의 세금으로 지금까지 연명시킨 것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저지른 역사적 죄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부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됐던 인천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운동에 대해서는
"분명히 북한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사람들의
정체를 반드시 밝혀내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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