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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한미 FTA 저지 집회

심영구

입력 : 2006.04.15 19:47

FTA 반대 범국민대회, 수입쌀 하역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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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15일) 서울 도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또 여수와 군산항에서는 수입 쌀 하역에 반대하는 농민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서울 대학로.

한미 자유무역협정, 즉 FTA를 반대하는 범국민대회가 열렸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농민단체와 스크린쿼터 대책위 등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 1만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최민식/'스크린쿼터' 대책위 영화인 대표 : 우리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우리 가족과 친구들이 고통받는 한국사회의 미래를 그냥 앉아 지켜볼 수만은 없기에...]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한미 FTA 반대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횃불을 손에 들고 종각역까지 행진한 다음 자신 해산했습니다.

나흘 전 미국산 쌀 1만 5천 톤을 실은 화물선이 입항한 전남 여수 신항에서는 수입쌀 하역을 반대하는 농민과 학생 2천여 명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우리 쌀을 포기하는 것은 식량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한미 FTA 협상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북 군산항에서도 농민 5백여 명이 모여 수입쌀 하역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