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작 '겨울이야기' 16일 SBS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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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작가주의와 대중적 상업성을 자유롭게 넘나든 영원한 감독이었다' 거장을 잃었다는 이런 아쉬움 속에 고 '신상옥' 감독의 영결식이 오늘(15일) 거행됐습니다.
남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지막 순간까지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간직했던 고 신상옥 감독의 영결식은 고인의 제자인 이장호 감독이 고인의 약력을 소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영화배우 신영균, 태현실씨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추도사를 낭독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신영균/장례집행위원장(영화배우) : 감독님의 위대한 업적을 우리들은 알고 배우고 깨닫고 따를 것입니다.]
[태현실/영화배우 : 이땅에서 못다한 한을 저승에서 이루시옵소서.]
아내이자 평생 같은 길을 걷던 동지였던 최은희 씨는 영결식 내내 울음을 쏟아냈습니다.
참석자들은 마지막으로 '빨간 마후라'를 공군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부르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SBS는 고인에 대한 추모의 뜻으로 내일밤 고인의 마지막 작품이자 미개봉작인 '겨울이야기'를 방영합니다.
또 한국 영상자료원은 오는 19일부터 닷새동안 '성춘향', '빨간마후라' 등 고인의 대표작 7편을 상영하는 추모전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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