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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요즘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매니페스토 운동, 들어보셨습니까?
한마디로 후보자는 제대로 된 선거공약, 지킬 수 있는 선거공약을 내놓고 유권자는 그것을 보고 투표를 하자는 것입니다.
사실 과거 선거 60년 역사를 되돌아 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막걸리 선거, 고무신 선거, 돈봉투 선거에서부터 시작해서, 학연, 혈연을 총동원하는 연줄선거, 지역감정과 지역이기주의를 부추기는 지역선거, 흑색선전과 허위폭로, 또 인기몰이, 바람몰이 선거가 판을 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막상 우리 생활에 가장 중요한 선거공약은 온데간데 없고 선거공약도 빌 공(空)자 공약이거나 허풍공약에 불과했습니다.
매니페스토 운동은 쉽게 말해서, 이제 선거를 완전히 '정책선거'로 바꾸자는 것입니다.
후보자들은 구체적이고 실현가능성 있고 시간표와 재원이 확실한 공약을 내놓고, 유권자들은 얼굴이나 연줄이 아니라 바로 그 공약을 보고 소중한 한 표를 던지자는 것입니다.
'선거혁명'을 하자는 것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매니페스토를 우리말로 '참공약 선택하기'로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더이상 '뻥치는' 선거는 안되겠습니다.
유권자들도 눈을 부릅뜨고 참공약을 가려내기에 나서야 하겠습니다.
(강지원 변호사, 전 청소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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