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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라산과 용암동굴, 성산일출봉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로드맵이 확정됐습니다. 오는 9월 유네스코 실사 전에 등재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사전 작업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신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대의 기생화산을 거느린 한라산, 석회동굴의 특징을 함께 지닌 영암동굴, 수중화산활동으로 만들어져 다양한 지질학적 형상을 보이는 성산일출봉.
제주도는 이 세 곳을 지난 1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 신청했습니다.
유네스코 실사단은 오는 9월 제주를 찾아 세 곳이 등재 가치가 있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유네스코 실사단 방문에 앞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세계자연유산 목록 등재를 위한 종합적인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우선, 문화재청과 제주도가 주축이 되는 제주도 세계 자연 유산 등재 추진기구가 구성됩니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조례 제정 추진기구는 세계 자연유산 등재지역을 법으로 보호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조례 제정에 나섭니다.
세계자연유산 후보지에 대한 체계적인 복원과 정비작업도 시작됩니다.
후보지를 대상으로 학술조사를 진행하고, 자연유산등재 신청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도 활성화됩니다.
[김완택 단장/제주도 세계자연유산추진단 : 지역 협의회를 구성해서 주민들에게 보존의 인식을 높여나가고 그 다음에 안내판 정비라든지 주변 정비를 해나갈 겁니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되는 내년 7월까지 제주도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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