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2003년 외환카드 실적 조작 의혹"

김우식

입력 : 2006.04.13 17:10

동영상

외환은행의 BIS,즉 자기자본비율 하락 가능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외환카드의 실적을 의도적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은 "외환카드 대손충당금이 지난 2003년 12월 한 달 동안 무려 9천억원 정도 증가해 1조 4천3백억 원으로 늘어났다"며 "이는 외환은행의 BIS하락 가능성을 뒷받침하려고 의도적으로 조작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의원은 "감독규정과 회계기준을 보수적으로 처리하지 않았다면 2003년 외환카드의 당기순손실은 7천억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환은행 측은 "외환카드 통합을 앞두고 잠재적 부실을 털어내기 위해 대손충당금을 늘렸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