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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생일상 차리려고 쇠고기 절도"

최대식

입력 : 2006.04.13 15:20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아들 생일상을 차려주기 위해 쇠고기를 훔친 혐의로 38살 박 모씨를 불구속입건했습니다.

박씨는 11일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수원시 한 할인점에서 쇠고기와 나물 등 8만9천 원 어치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남편과 사별하고 식당종업원으로 일하다 몸이 아파 쉬다보니 중학교 2학년인 아들 생일상을 차려 줄 돈이 없어 고기를 훔쳤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