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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보이지 않는 뭔가가 있다"

입력 : 2006.04.13 09:50

권선택 의원 대전시장 불출마 선언에 '공작 의혹' 제기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는 12일 권선택 의원의 대전시장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권 의원이 국민중심당 입당을 하루 앞두고 결심을 바꾼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며 공작의혹을 제기했다.

심 대표는 "나는 국민중심당을 통해 지역인재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런 것을 잘 알고 있는 권 의원이 신의를 깬 것은 무언가 이유가 있었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오늘 권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것을 실망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이번 선거에서 이기고 지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 인재를 보호하고 미래를 귀하게 여기는 풍토가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중심당 대전시당(대표 김인제)도 이날 논평을 내고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국민중심당에 입당키로 돼 있던 권 의원의 대전시장 불출마 선언은 권력의 \'국민중 심당 죽이기\'가 시작됐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전시당은 "국민중심당 입당 일정까지 합의한 권 의원이 느닷없이 태도를 바꾼 것은 국민중심당의 당세에 위기감을 느낀 세력의 치졸한 공작정치에 의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국민중심당은 앞으로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