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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지사 "선거캠프 감시단 상주 허용"

입력 : 2006.04.12 16:01


김태호 경남지사는 5.31 지방선거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1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이 대한민국의 희망, 세계의 중심으로 발돋움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선거과정의 무탈법,무금품, 무비방 등 '3무 원칙'을 약속하고 "공명선거 감시단의 선거캠프 상주 감시는 물론 후보와 주요 선거관계자 동행감시, 전략회의 참석도 조건없이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공무원이나 그 가족의 선거캠프 출입을 철저히 금지하고 속칭 '보험성 선거협력'에 대해서도 단호히 거부할 것"이라며 "국고보전이 되는 선거비용이 국민 혈세인 만큼 최대한 절감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조만간 다른 3당 후보와 만나 이러한 뜻을 전달하고 동참을 촉구키로 했다.

김 지사는 예비후보 등록 여부에 대해서는 "도정에 한 치도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포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천 경합을 벌인 송은복 전 김해시장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역량을 감안해 경남선거대책본부장으로 추대하는 방안 등을 국회의원들과 상의해보겠다"고 밝혔다.

송 전 시장 선영과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언론에 제기된 문제를 해명할 기회를 (송 전 시장에게) 줬고 도민들의 관심 사항이어서 알아보라고 지시했다"며 "세부적인 감사는 정치적 오해를 우려해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준혁신도시 추진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마산을 개별이전 지역으로 결정한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정부가 혁신도시 한 곳에만 공공기관을 이전토록 한다면 스스로 원칙을 저버리는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