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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취재파일입니다. 오늘도 사건팀 최희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다섯차례나 미성년자를 성추행했던 대학생이 출소한 지 한달만에 또다시 같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죠?
<기자>
네, 이번에 대학에 갓 입학한 대학신입생이 벌인 일입니다.
어린 나이에 벌써 미성년자를 다섯차례나 성추행 한 전과가 있었는데, 이번에 또 같은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19살 채모 군은 이 달 초 서울 서대문구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마주친 10대 여중생을 흉기로 위협해 근처 건물 옥상으로 데리고 올라가 성추행했습니다.
근데, 채 군은 이전에도 다섯번이나 미성년자들을 성추행 사실이 드러나 조사하던 경찰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채 군의 성추행 행각은 지난 2천년부터 시작됐는데요, 당시 채 군은 13살 그러니까 갓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였습니다.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여서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았는데, 이 해에만 두 차례 미성년자들을 성추행했다고 합니다.
재작년에는 또 여중생을 성추행해 소년원에서 1년 반 동안 복역하고 지난 2월 출소했는데, 불과 한 달여만에 또다시 성추행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이처럼 어린이 성폭행, 성추행범들 가운데는 상습범인 경우가 많고 재범률도 높은데요, 그 만큼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중독성이 강합니다.
얼마 전 서울 용산 초등생 살해 사건 다들 기억하실겁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다음에 정부와 정치권은 미성년자 성범죄 예방 대책을 잇따라 내놨는데, 그 이후에 국회에서 관련 법안 통과가 미뤄지는 바람에 현재 진행상황이 지지부진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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