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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비 비중 45%로 다시 급등

박진호

입력 : 2006.04.12 09:57

인건비·유류 가격 인상이 주요인


농축산물 가격에서 유통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45%로 뛰어올랐습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주요 농축산물 42종의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농산물 소비자가에서 유통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45.0%로 전년의 40.8% 보다 4.2%P 높아졌습니다.

소비자가 농축산물 구입에 월평균 10만원을 지불했다면, 생산 농가가 받은 돈은 5만 5천원이고 나머지 4만 5천원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과 이윤이라는 얘기입니다.

유통비 비율은 지난 2002년 45.0%로 오른뒤 2003년 43.7%, 2004년 40.8% 등 2년 연속 하락해왔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가을 배추 등 일부 농산물의 경우 유통업자의 이윤이 커진 영향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건비나 유류 가격이 오른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