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여야, '한미 FTA 졸속 우려' 집중 추궁

최호원

입력 : 2006.04.12 07:35

오늘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동영상

<앵커>

어제(11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미 FTA, 즉 자유무역협정 협상에 대한 정부의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습니다. 오늘은 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이 이뤄집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부가 한미 FTA의 협상시한을 내년 3월로 정한 점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권오을/한나라당 의원 : 시한을 정해놓으면 정해놓은 측이 양보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강창일/열린우리당 의원 : 몰아붙이기 식 협상은 이뤄져선 안 됩니다. 그리고 되지도 않을 겁니다.]

이에 대해 한덕수 총리 대행은 신중한 협상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한덕수/총리 대행 : 우리가 도저히 양보할 수 없는 분야를 그 시기까지 타결하지 못한다면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을 지키는 쪽으로 노력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차 남북정상회담의 연내 개최 가능성과 관련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최성/열린우리당 의원 : 평양에서 2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는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관련된 비슷하거나 유사한 정보를 별도로 들은 바 있습니까?]

[이종석/통일부 장관 : 그런 이야기 듣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부가 북한 인권에 문제를 등한시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유기준/한나라당 의원 : 요덕에 있었던 10년동안 2천에서 3천명 정도의 수감자들이 있었는데, '영양실조와 질병, 또 탈수에 이르는 심한 설사로 매년 1백명의 사람들이 죽어갔다'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대책을 수립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여야는 오늘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을 통해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과 관련한 정부의 개입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