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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공격설'로 국제유가 폭등

임상범

입력 : 2006.04.11 19:41

브렌트유 사상 최고치…올해 안 '배럴당 80달러' 돌파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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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이 곧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자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폭등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이란 공격 임박설이 나돌면서 북해산 브렌트유가 1배럴에 68달러 93센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주로 들어오는 중동산 두바이유도 62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서부텍사스 중질유도 68달러 74센트로 치솟아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 8월 수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란 공격설로 원유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올해 안에 8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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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민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워싱턴과 뉴욕, LA 등 미국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시위대는 1천2백만에 달하는 불법체류자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미 정치권에 촉구했습니다.

[우리가 단결돼있다는 것을 의회가 알도록 하기 위해 왔으며 이 집회는 히스패닉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민자에 대한 문제입니다.]

한인들도 민권단체 등과 함께 시위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거센 반발에, 부시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를 합법적으로 구제하는 초청 노동자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을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미 상원은 이달 말 행정부의 중재안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통과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