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파급 효과 기대…철저한 '사후관리'가 숙제
동영상
<앵커>
경기도가 지난 2002년부터 첨단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시작해서 어제(10일) 100번째 기업을유치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한승구 기자! (네, 수원입니다.) 이번 1백번째 외국기업 유치, 먼저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주시죠.
<기자>
첨단외국기업 유치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경기도에 역점사업으로 추진되어왔는데, 이번에 드디어 의미있는 결실을 거두게 됐습니다.
자세한 화면부터 보시죠.
경기도는 어제 프랑스의 자동차부품 생산기업 FCI와 1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FCI는 지난 해에도 경기도 화성에 3천만 달러를 들여 공장을 설립했는데, 5천평 부지에 새로 연구개발센터를 짓게 됩니다.
이 협약으로 경기도는 2002년 7월 이후 100번째로 외국첨단기업의 국내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유치 총액은 약 13조 5천억 원 규모입니다.
주로 LCD등 첨단기술이나 연구를 하는 기업,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유치 대상이었습니다.
[한석규/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 : 양질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미래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저희 경기도가 외국첨단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프랑스를 방문하고 있는 투자유치단은 영국과 이스라엘 등의 첨단 기업과도 추가로 투자협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올해 12억 달러 규모를 더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네, 외국기업들이 많이 들어오는 것은 반갑지만, 앞으로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해야 될텐데요?
<기자>
네,그렇습니다.
첨단 외국기업유치사업, 굉장히 긍정적인 경제효과가 기대가 되는데, 아직 남은 과제들도 적지 않습니다.
자세한 화면 보시겠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현곡산업단지입니다.
LCD관련 외국기업들만 모여 있습니다.
현재 14개 공장이 가동 중이고 앞으로 23개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병철/NH테크노글라스 총무과장 : 단지에 들어오기 다음부터 이 주변에 투자유치된 기업들이 많아져가지고 굉장히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첨단 외국기업 유치를 통해 경기도는 직간접적으로 약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경제효과를 위해서는 조속한 사회간접자본 확립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고용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교통편이나 기숙사 등 부대시설 확충이 이를 따라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외국인들을 위한 교육과정이나 시설 확보도 갖춰져야 할 부분입니다.
경기도는 투자 유치가 1백번째를 넘은만큼 투자유치에 이은 사후 관리에도 더욱 신경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