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섀튼, "논문조작 몰랐다" 이메일 답변

우상욱

입력 : 2006.04.11 14:29

검찰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지만 내용 면밀히 분석중"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논문 교신저자인 미 피츠버그대 섀튼 교수로부터 "논문 조작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이메일 답변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팀 간부는 "10일 밤 섀튼 교수가 56쪽짜리 이메일 답변서를 수사 검사에게 제출했으며 논문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전반적으로 부인하는 취지였다"고 말했습니다.

섀튼 교수는 답변서에서 지난해 1월 오염사고로 줄기세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논문 작성 강행을 권유한데 대해 "여분의 동결 줄기세포가 있는 줄 알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섀튼 교수의 답변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황 전 교수팀의 논문조작 과정 등을 규명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있는지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