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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홍대의 한 클럽인데요.
강한 비트의 음악이 인상적이죠?
힙합 페스티벌이 열리는 현장입니다.
[한지호/기획사 대표 : (힙합이) 일부 매니아층에게만 국한되어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생각을 바꾸고 싶었다. 그래서 작지만 일반인들한테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찾아가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
통 넓은 바지와 원색의 후드티셔츠로 대표되는 힙합 음악!
아직까지 미국의 흑인음악이라고 생각하셨던 분들 많으실텐데요?
90년대 초반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시작으로, 동방신기까지.
힙합은 한국 가요계의 주류장르로 활성화 되었습니다.
특히, 감각적이면서 부드러운 멜로디의 힙합곡들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랑은', '광대'등으로 인기차트에 오른 그룹 '리쌍'인데요.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관객을 압도한 리쌍의 무대는 힙합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화끈한 댄스와 경쾌한 가사로 젊은 팬이 많은 '배치기'의 무대가 이어지자 축제는 더욱 절정에 이르렀는데요.
[정무웅/힙합그룹 '배치기' : 멤버 힙합음악이 이제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다 따라하는 춤이면 춤, 랩이면 랩. 이렇게 다양하게 넓어지다 보니까 많이 접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힙합에서 비트박스도 빠질 수 없겠죠?
비트박스 세계대회에서 1위를 한 은준의 무대는 묘기에 가깝습니다.
무대 뒤에서는, 흥에 겨운 관객들의 춤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관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서 자신 있는 랩과 댄스를 선보이는 댄스 경연대회!
힙합에 자신 있는 관객들이 줄을 잇습니다.
한 대학생은 이효리의 춤으로 더 잘 알려진, 걸스 힙합으로 전문가 수준의 춤 솜씨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임수경/마포구 신촌 : (힙합의) 프리한 스타일, 그래서 좋아요. 이런 파티가 많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힙합 페스티벌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는 5월 부산을 시작으로 7월에는 일본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마니아 중심의 클럽 음악에서 벗어나, 보다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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