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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전량을 미국에 수출하는 한 경비행기 부품 제조업체입니다.
손익분기점은 달러당 990원.
이미 적자 행진입니다.
[장정오/업체 대표 : 출근하는 발걸음이 너무 무겁죠. 회사를 접자니 앞이 캄캄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산업연구원 조사에서는 중소 수출기업 80% 이상이 최근의 환율 급락으로 손익분기점에 달했거나 적자로 돌아섰으며 달러당 928원이 되면 수출이 불가능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철/전경련 상무 : 삼성전자나 LG전자만 해도 환율이 10원 하락할 때 마다 약 2천5백억 원 가량 순익감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지금 비상경영체제로 돌입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국제 유가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도입하는 원유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현재 배럴당 62달러선.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전망하면서 원유 도입 단가를 배럴당 55달러로 상정한 만큼 고유가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금리 또한 뚜렷한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대외악재에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점.
이제 1분기를 막 지난 시점에서 들이닥친 트리플 악재의 부담은 올해 5% 경제 성장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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