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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기업 중 계열사 증가 최다

이민주

입력 : 2006.04.09 14:06

코오롱은 가장 많이 줄어


계열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최근 11개월 동안 대기업집단 가운데 계열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달 2일 현재 2005년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55개 그룹의 계열사는 모두 천9개로 지난해 4월 이후 41개가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자산순위 3위인 현대자동차의 계열사 수가 지난해 4월 28개에서 올해 3월 40개로 12개가 늘어나 대기업집단 중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자동차 다음으로 계열사가 많이 늘어난 대기업집단은 태광산업 8개, 씨제이와 영풍이 각각 7개, 에스케이와 금호 아시아나 6개 순이었습니다.

반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에서 계열사가 가장 많이 감소한 그룹은 코오롱으로 28개에서 22개로 6개가 줄었으며 엘지와 세아, 대성 등도 계열사가 4개 이상 줄었습니다.

자산 순위 1위인 삼성은 계열사가 62개에서 59개로 3개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