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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의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

신승이

입력 : 2006.04.09 11:36

당에 경선일 연기 요청…확답 없어


오세훈 전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 전 의원은 9일 오전 11시 한나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한나라당의 당원으로서 어려운 상황을 외면할 수 없어 경선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 전 의원은 자신의 경선 출마를 통해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길 기대한다"며 "만약 다른 후보가 당선되면 어떤 형태로든 도울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 전 의원은 또 준비 기간이 촉박해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는 경선 일자를 연기해 달라고 당에 요청했지만 아직 확답을 받지는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전 의원의 경선 참여로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군은 맹형규 전 의원과 홍준표, 박계동, 박 진 의원, 권문용 전 강남구청장 등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