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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제(6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강금실 전 장관이 첫 공식 행보로 이명박 시장이 치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청계천을 찾았는데,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보도에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점심시간을 이용해 청계천을 찾은 강금실 전 장관은 시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청계천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강금실/열린우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이명박 시장께서 굉장히 훌륭한 업적을 남기신 점을 평가하고 싶고요. 다만 미비점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승계하면서 고쳐나가야 되겠습니다.]
전태일 동상 앞에서는 전 열사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와 만나 낮은 곳에서 약자를 위한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청계천 방문은 여권에 쓴소리를 한 데 이은 또 한 번의 파격으로, 앞으로 상대를 비난하는 선거전은 하지 않겠다는 약속이라고 강 전 장관 측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야당들은 강금실 전 장관이 내용없이 이벤트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 옷에서부터 이벤트화하고 걸어오고... 여기는 진실성과 성실성이 봉사자로서 중요한 것이지, 패션쇼하는 것도 아니고...]
한나라당은 강 전 장관이 대표로 있던 법무법인 지평의 지난해 일거리는 2002년보다 45% 늘었는데도 법인세 납부액은 오히려 42% 줄었다며 탈세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평 측은 법무법인의 수입과 세금내역 공개가 제도화된다면 언제든 공개할 준비가 돼 있지만, 퇴직한 대표를 흠집내기 위한 아니면 말고식의 정치공세에 밀려 공개하지는 않겠다면서, 결코 과세 의무를 소홀히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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