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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응원가, 춘추전국시대

송호금

입력 : 2006.04.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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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을 뜨겁게 달군 '오 필승 코리아'.

윤도현 밴드는 이번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새로운 응원가를 내 놓았는데요.

락 버전으로 편곡된 '애국가'는 누리꾼들로부터 상업성 논란과 함께 '애국가를 응원가로 편곡해 부르는 것이 정당한가?'라는 논쟁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월드컵 응원가는 요즘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는데요.

그룹 '버즈'의 '레즈 고 투게더'.

붉은악마의 새 공식 응원가로 선정 돼 인기몰이를 시작했습니다.

2인조 록밴드 '더 크로스'는 새 앨범에 '레오 코리아'라는 경쾌한 응원곡을 수록한다고 하는데요.

'레오 코리아'는 팝 스타일 영어 버전인 '레오 오레오'로 편곡, 독일의 음반사로 보내져 월드컵 기간 내내 현지에서 응원 열기를 북돋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룹 '더 크로스' : 국가 대표팀과 월드컵을 앞둔 국민들의 응원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응원가를) 만들었습니다.]

로커 김종서 씨는 응원곡 'C.O.R.E.A(코리아)'를 붉은악마에 전달했고, 음반과 음원을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펑크밴드 노브레인도 '소리쳐라! 대한민국'으로 응원가 대열에 뛰어들었습니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독일 월드컵에서는 과연 어떤 노래가 가장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게 될 지 응원가의 장외 경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