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선장, 가족에게 직접 전화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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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조금 전 최성식 선장이 부산에 있는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무사하니 안심하라는 말을 했다고합니다. 동원수산 사고대책반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추종탁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고대책반이 마련된 동원수산 부산지사입니다.
오늘(5일) 새벽 2시 이후 연락이 뜸했던 최성식 선장이 조금전 5시반쯤 부산에 사는 가족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전체 선원이 모두 무사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갑작스런 전화에 가족들은 놀라기도 했지만 최선장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가족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참치잡이 어선 제628동원호의 피납소식에 밤새 분주한 모습을 보였던 이곳 부산지사는 조금전 가족들에게까지 최선장이 전화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조금은 차분해진 모습입니다.
밤새 뜬 눈으로 지샌 동원수산 임직원들은 최선장에 잇따른 전화에 조금은 안도를 하면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가족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동원수산 측은 심야에 가족들에게 피납 사실을 알릴 경우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 밤사이 가족들에게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 선장이 직접 전화를 했고 동원수산측이 다른 가족들에게도 피납 소실을 전하고 있어 조만간 가족들은 이곳으로 모일 전망입니다.
현재 피납된 선원들 가운데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선원은 선장 최성식 씨와 일기사 김두익 씨 단 두명뿐입니다.
나머지 6명의 선원은 모두 다른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서 모든 가족이 다 모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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