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검찰은 당권 다툼 과정에서 유혈사태를 야기한 알-와프드당 지도자 노아만 고마를 체포하고 폭력교사와 불법무기 사용 등의 혐의로 정식 기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와프드당 내의 고마 지지자들은 1일 카이로 시내 당사를 장악한 반대파와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총격전과 투석전이 벌어져 20여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대선에서 5선 연임에 성공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과 싸워 2, 3위 득표를 한 야당 지도자 2명이 모두 감방신세가 됐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7.3%로 2위를 차지한 알-가드당의 아이만 누르 대표는 창당 서류를 위조한 죄로 지난해 12월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