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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부, 현대오토넷 수사 본격 착수

곽상은

입력 : 2006.04.02 16:40


대검찰청 중수부는 경기도 이천 현대 오토넷 본사에서 가져온 압수물 분석에 나서는 등 오토넷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이미 글로비스에서만 150억원 이상의 비자금 조성을 확인한 바 있어 오토넷 수사 결과에 따라 현대차 그룹의 비자금 규모는 수백억원대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찰은 또 이헌재ㆍ강봉균씨 등이 지난 2000년 김재록씨가 대표로 있는 아더앤더슨의 지원으로 시드니 여행을 다녀온 의혹에 대해서도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수사팀의 간부는 그러나 "이번 수사에 어떤 정치적 의도도 없다"면서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검찰이 특정 대상이나 목표를 가지고 수사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