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에서 구조를 요청한 희생자들에게 대피지시가 내려진 경우가 단 2건 뿐이었다고 뉴욕타임스가 2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뉴욕시가 공개한 9.11 테러 희생자들의 긴급전화 통화내용을 분석한 결과, 총 130통의 긴급전화 통화 가운데 긴급전화 교환원 등이 대피를 지시한 경우가 2건에 불과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911 긴급전화 교환원 등은 구조를 요청하는 희생자들에게 '절대 움직이지 말고 구조를 기다릴 것', '창문을 깨지 말 것' 등을 요구했으며 심지어 건물 밖으로 나가겠다는 희생자를 제지한 사례까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