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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도시´ 시카고에 강풍 사고 잇따라

입력 : 2006.04.01 15:32


시카고 지역에 밤새 내려졌던 강풍 주의보가 현지 시각으로 어제(3월 31일) 오후 강풍 경보로 격상된 가운데 곳곳에서 바람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카고 경찰은 어제 낮 12시 반쯤 시카고 사우스 사이드에서 할머니와 함께 집으로 걸어가던 4살 소년이 강한 바람으로 꺾인 나뭇가지에 머리를 맞아 크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 루프에서는 사무실 건물 판넬 벽이 강한 바람에 떨어져 날아가면서 건물 주변 보도에 유리와 쇳조각들이 떨어져 인근 교차로가 잠시 통제됐습니다.

강풍 경보가 발령된 시카고 지역에서는 어제 낮 1시 게리/시카고 국제 공항에 시속 108 킬로미터의 돌풍이 부는 등 강한 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