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델파이가 어제(3월 31일) 미국 파산법원에 전미 자동차노조UAW)와의 계약무효를 요청하자 UAW가 장기파업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델파이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파산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불가피하다며 UAW와의 계약 무효 외에도 GM과의 수익성 없는 계약 거부, 인원 감축 등의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GM이 주당 평균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게 돼 북미 지역 가동을 중단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98년 델파이 노조가 파업하자 GM의 북미 지역 생산시설 95%가 거의 두 달 동안 가동하지 못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