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아리랑 20주년 기념 '격정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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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극으로 그려낸 우리나라의 연극사, '격정만리'가 공연되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의 공연 소식을 김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극단 아리랑 20주년 기념공연 '격정만리'는 1920년대부터 50년대까지 역사의 파고 속에 치열한 삶을 살아낸 연극인들의 이야기입니다.
한국의 근현대 연극사가 무성영화와 창극, 신파극, 악극 등 다양한 극중극으로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이 1991년 직접 쓰고 연출했던 작품으로, 김 장관은 국립극장장 임기를 마친 뒤 이 작품을 연극 복귀작으로 준비하다 장관으로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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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어느 허름한 선술집, 가슴을 울리는 음악 속에 펼쳐지는 밑바닥 인생들의 이야기, '밑바닥에서'는 러시아의 소설가 고리키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입니다.
사랑과 증오, 기쁨과 슬픔이 엇갈리는 인생살이, 때론 출구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삶은 계속되고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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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발레단이 고전 발레의 교과서로 불리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공연합니다.
마녀의 저주로 긴 잠에 빠진 공주가 왕자의 입맞춤에 깨어난다는 이야기가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우아한 안무로 펼쳐집니다.
유니버설 발레단의 황혜민 씨와 객원주역인 마린스키 극장 수석 무용수 이고르 콜브 등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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