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단비 내리는 주말

공항진

입력 : 2006.03.31 17:10

풀릴 듯 풀릴 듯 하면서 풀리지 않던 꽃샘추위가 풀리면서 모처럼 전국에 봄기운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서울 기온이 15도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봄 햇살이 따뜻한 오후였습니다. 토요일인 내일(1일)은 전국에 봄 비 소식이 있습니다. 그


풀릴 듯 풀릴 듯 하면서 풀리지 않던 꽃샘추위가 풀리면서 모처럼 전국에 봄기운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서울 기온이 15도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봄 햇살이 따뜻한 오후였습니다.

토요일인 내일(1일)은 전국에 봄 비 소식이 있습니다. 그동안 찔끔대고 내렸던 봄 비와는 달리 제법 소리내며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루하게 이어지던 메마른 날씨를 한 방에 날려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 남부지방에 많은 비 "

이번 비는 북쪽을 지나는 비구름과 남쪽을 지나는 비구름이 우리나라에서 하나로 합쳐지면서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국의 대지를 촉촉하게 적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북쪽 비구름보다 남쪽 비구름이 많은 수증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중부지방보다는 남부지방에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에는 3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가뭄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토 : 호남지방부터 비, 강풍 조심 "

이번 비가 시작되는 시점은 토요일 오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호남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후가 되면 비가 오는 구역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를 뿌리는 저기압이 꽤 발달할 것으로 보여 상대적으로 주변의 기압과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말하자면 기압차가 크다는 것인데 이럴 경우 문제는 바람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저기압이 본격적인 영향을 주면서부터 우리나라를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일: 비 후 갬, 포근한 휴일 "

일요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이어지고 나면 오후부터는 날이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친다고 해서 바로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야외활동에 큰 불편을 줄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꽤 많은 비가 내린 뒤기 때문에 물이 많이 고이면서 체육행사나 잔디 위에서 하는 놀이 같은 행사는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보통 비가 그치면 날이 조금 차가워지기 마련이지만 이번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비가 그치더라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토 일 월 화 수 목 금
서울 경기
강원 영서
강원 영동
충청
전라
경상
제주

토 일 월 화 수 목 금
서울 기온
최저/최고
7/16 6/14 6/17 5/13 3/15 5/17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