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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현씨, 윤상림씨에게 추가로 1억 전달"

곽상은

입력 : 2006.03.31 17:23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진승현 전 MCI코리아 부회장이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으로부터 받은 15억원 가운데 브로커 윤상림씨에게 건넨 돈이 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의 간부는 "계좌추적 결과 진씨가 재작년 윤씨에게 변호사 비용으로 줬다고 진술한 1억원 외에 추가로 1억원을 건넨 정황을 잡고 두 사람을 조사했지만 진술이 엇갈려 보강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출국금지된 정몽규 회장을 다음달 소환해 지난 99년 리젠트 증권이 중개한 신주인수권 거래를 통해 50여억원의 비자금을 만들어준 대가로 진씨에게 15억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 리젠트 증권 전 대표 고 모씨등 당시 리젠트 증권 임직원들을 잇따라 불러 신주인수권 거래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