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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1일) 새벽 부산 연산동의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수십대가 불에 탔습니다.
보도에 차주혁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가건물을 집어삼킬듯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매캐한 유독가스도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가건물은 순식간에 앙상한 뼈대를 드러냅니다.
부산 연산동의 자동차 매매단지에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5시쯤.
자동차 광택업체 사무실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화재 목격자 : 광택집 쪽에서 불이 확 나더라고요. 연기는 가득 찼고...]
다행히 판매를 위해 전시돼있던 수백대의 중고자동차로는 불길이 번지지 않았습니다.
화재현장 인근에는 자동차 판매점들이 밀집해 있어 하마터면 대규모 재산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하지만 가연성물질이 가득한 사무실은 대부분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매매단지 경비원 : 페인트 집에 이물질이 있다 보니까 불이 이만큼 커진거예요.]
경찰은 화재가 발생한 가건물을 중심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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