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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나라의 두 번째 추기경이 된 정진석 추기경이 로마 교황청의 서임식을 마치고 오늘(30일) 오후 귀국했습니다.
유병수 기자가 정 추기경을 만났습니다.
<기자>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입국장에 들어선 정진석 추기경, 자신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추기경이 된 것은 국민들 덕분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정진석/추기경 : 우리 국가 발전을 이루었다는 하나의 증표로써 두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됐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 모든 분들의 공로에 대해서 제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 추기경은 베네딕토 16세 교황으로부터 받은 반지를 낀 오른손을 굳게 쥔 채 국민들에게 귀국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진석/추기경 : 마음의 평화, 영혼의 평화가 행복의 핵심입니다.]
가장 큰 소망은 우리 국민들이 모두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갈등과 다툼으로 나타나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정진석/추기경 : 대화가 이루어지면 타협이 되잖아요.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타협도 안 되잖아요. 타협이 되면 양극화는 없어지지요.]
미래의 주인이 될 청소년들을 밝게 키우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추기경은 서울 명동을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든 다음, 가톨릭 최대 행사 중 하나인 세계 청년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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