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청소년들이 쉴만한 공간이 절대 부족한 게 우리 현실인데요. 인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테마파크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인천 연결합니다.
김흥수 기자! (네, 인천입니다.) 청소년 테마파크, 어떤 곳인지 자세히 좀 설명해 주시죠.
<기자>
청소년 테마파크는 학교수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편하게 찾아 휴식을 취하고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함께 보겠습니다.
인천 장수동과 논현동 일대 137만평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테마파크가 들어섭니다.
청소년 테마파크는 크게 4개의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인천대공원과 청소년수련관, 수도권 해양생태공원, 소래포구 등 기존의 시설과 지역을 하나로 묶는 개념입니다.
이 네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총 연장 94km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되면 청소년들은 인천대공원에서 수도권 생태공원을 거쳐 소래포구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며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김창근/인천시 가상청소년과 팀장 : 각 테마 지역별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신설해...]
인천대공원은 기존의 야외음악당과 식물원, 동물원 등을 최대한 활용해 청소년들의 놀이마당으로 꾸며지고, 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수련마당으로, 해양생태공원과 소래포구는 갯벌 체험과 연안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활용됩니다.
<앵커>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은 좋은 것 같은데요. 청소년들이 즐겨 찾도록 하기 위해서는 흥미를 끌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개발되어야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좋은 시설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시설을 이용할 청소년들이 즐겨 찾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첫번째 테마구역인 인천대공원, 연간 3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곳이지만 볼거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동물들도 몇 종 안될 뿐더러 청소년들을 끌어들일만한 마땅한 대안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지금은 작업이 중단된 이 드넓은 염전지역도 청소년들의 체험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하지만 예전에 소금창고로 사용되던 허름한 건물과 잡풀만 우거진 드넓은 염전지역은 현재의 모습만으로는 청소년들의 체험공간으로 부족합니다.
또 대형 어시장이 형성돼 있는 소래포구도 추억의 장소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대안 프로그램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인천시는 오는 2009년까지 시비과 정부지원금 등 총 2백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엄청난 혈세가 들어가는 만큼 내실있는 공간으로 가꾸기 위한 관련당국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