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검찰, 현대차 그룹 비자금 별도 수사

입력 : 2006.03.29 15:11

비자금 관련 단서 추가 확보


금융브로커 김재록씨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중 인 대검 중수부는 29일 현대차그룹에서 글로비스-현대차 비자금 관련 단서를 추가로 확보하고 이 사건을 김씨 사건과 별도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지금까지 수사가 김재록씨 관련 로비 의혹을 중심으 로 이뤄진 '원트랙(One-track)' 수사였다면 이제 현대차 비자금 조성까지 포함한 '투트랙' 수사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현대차그룹 전체 비자금을 추적하기에는 엄청난 인력과 장시간이 필요하다. 물증이 잡힌 범위 내에서 회사의 비자금을 들여다 보겠다"며 수사 범위를 무한대로 확대하지는 않을 계획임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재록씨 로비 의혹 수사팀과 현대차 비자금 수사팀으로 역할을 분담해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