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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민간 아파트 분양가 협상 '결렬'

김명진

입력 : 2006.03.29 07:21

주공 분양·임대 오늘부터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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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판교 주공 아파트 청약신청이 오늘(29일)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민영 아파트는 분양가 협상이 또 결렬돼 오늘 오전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

김명진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시와 건설업체들의 협상이 결국 낭떠러지 앞까지 갔습니다.

어제 저녁까지 계속된 협상에서 1170만원 후반대로 잠정합의됐지만, 성남시 측이 다시 1170만원대 초반을 고수하면서 결국 결렬됐습니다.

그러나 4개 민간 임대아파트는 당초안보다 임대보증금을 평균 8백만원 안팎, 월임대료는 15만원 안팎을 낮춘 가격으로 성남시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에따라 민간 임대아파트는 오늘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갈 수 있는 반면에, 민간 분양아파트는 오늘 오전에도 타결이 되지 않을 경우,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청약일정을 전면 재조정해야 합니다.

한편, 주공이 공급하는 분양과 임대아파트 4,076가구는 예정대로 오늘부터 청약이 시작됩니다.

주택공사 홈페이지에서 아침 8시 반부터 접수를 받고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 등 3곳에서는 현장접수도 받습니다.

하지만 청약통장 가입자가 가장 많은 국민은행의 경우, 1순위자 가운데 인터넷뱅킹 신청자가 43%인데, 이 가운데 5분의1이 아직도 공인인증서가 없습니다.

[ 김경한/국민은행 서울콜센터장 : 공인인증서가 없으면 인터넷 청약이 불가능합니다. 미리 인증서를 발급받아 두시는 게 필요합니다.]

자신의 청약자격을 다시 확인하는 준비도 필요합니다.

[김용진/부동산뱅크 본부장 : 과거 5년간 연속적으로 무주택 세대주여야 되고 만약 이 규정을 어기게 되면 향후 10년간 청약 자격을 상실하게 됩니다.]

청약자들은 청약 당일에 한해 청약을 취소하고 새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