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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봄 가뭄에 '농업용수난' 우려

(전주방송) 송창용

입력 : 2006.03.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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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아침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봄 가뭄을 해소하는 데는 부족합니다. 아직은 괜찮은데 앞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데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송창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다섯번째로 많은 물을 담을 수 있는 용담호.

하지만 봄가뭄으로 물이 마르면서 상류는 실개천처럼 변한지 오랩니다.

강바닥은 거북이 등처럼 갈라지다못해 이제는 먼지까지 날립니다.

바닥이 점점 드러나고 있는 용담호의 현재 저수율은 33.8%입니다.

예년보다 훨씬 적은 양입니다.

주요 댐의 저수율을 보면 대아댐과 섬진댐은 50% 수준이고 부안댐은 47%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남원이 50%대에 머물고 있고, 전주.완주는 6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소규모 저수지들의 저수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당장 영농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음달 초까지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서, 관계 기관들은 방류량을 줄이는 등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선응/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 : 용담댐 유역에는 작년 10월이 후 예년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강우량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가뭄사항이 지속되고 있지만 저희 용담댐에서는 더 보다 물을 아껴쓰면서 이 후 가뭄사항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농민들도 논과 밭작물에 필요한 물을 미리 준비해서 가뭄을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