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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6마리 망에 걸려 죽은 채 발견

입력 : 2006.03.28 15:29


동해상에서 돌고래 6마리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28일 오전 5시 40분께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동방 약 1마일 해상에서 영덕군 강구항 선적의 정치망 어선 협성호(9.77t급, 선장 최 모 씨, 48)가 고정된 정치망 그물을 끌어 올리자 돌고래 6마리가 한꺼번에 죽은 채 발견돼 포항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에 신고했다.

해경은 현지 확인 결과 죽은 돌고래는 평균 길이 220~250㎝, 둘레 120~130㎝의 긴부리 돌고래로 창이나 작살 등 불법 포획 흔적이 없어 선장 최 씨에게 넘겼다.

최 씨는 이날 수협을 통해 돌고래를 660만원에 판매했다.

최 씨는 이날 오전 5시께 정치망 조업차 강구항을 출항해 5시 40분께 고정된 정치망을 끌어올리자 긴부리 돌고래 6마리가 죽은 채 인양됐다고 말했다.

올 들어 경북 동해안에서 혼획된 고래는 밍크고래 7마리, 돌고래 82마리 등 모두 89마리이다.

(포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