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극화 해소 차원에서 실업계 고교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일선 시도교육청의 실업계고 관련 예산은 오히려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16개 시·도교육청의 올해 실업계고 관련 예산은 1천4백여 억원으로 지난해의 90% 수준에 머물렀고 재작년에 비해서는 82%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서울, 부산을 제외한 13개 시도의 경우 실업계고 예산이 큰 폭으로 감소해 전북 지역은 재작년에 비해 올해 예산 확보율이 22.1%에 그쳤습니다.
이렇게 예산이 감소한 것은 국고와 지방비에서 반반씩 부담하던 실업계고 예산을 지방비로 충당하도록 법이 바뀌면서 지방교육청이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