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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콜레스테롤 낮춰주는 음식궁합

입력 : 2006.03.27 09:52

아몬드·콩·브로콜리 등 수치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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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대학 연구팀에서 성인 남녀 55명에게 새로운 식단을 처방하고 1년동안 관찰 했습니다.

식단에 포함된 음식들은 아몬드와 콩, 브로콜리 등 심장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들 이었습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의 3분의 1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의 수치가 20% 이상 낮아졌습니다.

[김현숙 교수/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 콩 단백, 아몬드 등의 식품을 섭취하면 우리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약물효과 만큼 낮출 수 있다.]

특히 놀라운 것은 조사 대상자들이 쇠고기나 달걀 노른자 등 소위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을 마음껏 먹는 상황에서도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즉, 식품들의 조합이 약물만큼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입니다.

[김현숙 교수/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 약물요법이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식사요법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식사만으로 심혈관 질환을 해결해 준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김현숙 교수/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 약물치료를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식사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심장 질환이 우려된다면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해답입니다.

그러나 먹을 수 밖에 없다면 예방 차원에서 땅콩이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하루에 한 움큼 정도 드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안미정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