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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분양가 '40만 원' 이견 좁혀지나?

최선호

입력 : 2006.03.27 07:11

성남시-건설사 오늘 재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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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판교 분양가를 둘러싼 성남시와 건설업체의 갈등때문에 판교 분양 일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평당 40만 원 정도 차이가 나는 데 오늘(27일) 양측이 다시 만납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시는, 어제 시장 주재 회의를 열어, 판교 분양가에 관한 내부 입장을 정했습니다.

지하 암반공사 공법을 일부 바꾸면, 분양가를 더 내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남시 공무원 : 굳이 필요없는, 너무 과다한 공사비로 들어와 있기 때문에, 부적절하다는 얘기죠.
얼마가 됐건 깎을 데는 있어요.]

평당 1150만 원 이상은 안된다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건설업체 측은 이미 협의를 마친 공법에까지 시비를 걸고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정희돈/판교 참여 건설업체 과장 : 지난 21일 건교부, 성남시와 이미 협의를 마쳤던 부분입니다.]

평당 65만 원씩 세제혜택을 보는 주택공사 분양가도 1100만 원 정도라며, 1190만 원은 마지노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약 40만 원 차이, 양측은 오늘 다시 만나서 협의를 계속합니다.

예정대로 다음달 3일 민간 아파트 청약이 시작되려면, 모레 오전까지는 분양공고가 나가야 합니다.

이마저 어긋나면 공공과 민영 당첨자를 오는 5월 4일, 함께 발표한다는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됩니다.

이럴 경우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공공 아파트 청약 직후 곧바로 청약예금으로 변경해 중복 청약에 나설 수 있어 판교 분양 일정 자체가 무너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