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그룹 전반에 대한 수사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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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이 현대,기아차 그룹 전반에 대한 수사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검찰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현대.기아차 그룹의 후계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동차를 운반하는 물류전문 계열사 글로비스는 지난 2001년 자본금 1백5십억 원으로 설립됐습니다.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은 이 회사의 대주주로, 지분 31.9%를 갖고 있습니다.
설립 첫해 1984억 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1조5천4백억 원으로 성장했고, 액면가 5백 원이던 주가는 지난해 말 상장 이후 한 때 9만 원대까지 급등했습니다.
내비게이션 등 자동차용 전자제품 생산업체인 현대오토넷도 현대차 그룹의 후계 구도와 연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그룹 전반에 대한 수사는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해 압수수색도 일요일에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비자금 조성 경위 등 구체적인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현대자동차의 후계 구도는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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