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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장세만

입력 : 2006.03.26 19:15

전국 유원지에 상춘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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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느새 3월의 마지막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쪽에는 벌써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데요. 봄 나들이 인파가 오늘(26일) 대단했습니다.

휴일 표정은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은 청명하고 햇살은 화창했습니다.

산으로, 들로, 사람들을 불러내기 충분했습니다.

산은 아직 푸르른 빛깔을 되찾지 못했지만, 등산객들의 마음엔 봄이 가득합니다.

겨우내 발길이 뜸했던 놀이공원에도 인파가 몰렸습니다.

모처럼 넘치는 사람들로 공연장에는 신바람이 납니다.

봄꽃 축제에서는 화려한 색깔의 튤립 조형물이 시선을 끕니다.

논갈이에 나선 남쪽 땅 농부는 따사로운 봄햇살을 맞으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제주도의 작은 섬 우도에선 봄바다 내음과 함께 하는 걷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봄의 전령사 유채꽃은 섬을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였습니다.

조개잡이가 시작된 성산포 앞바다에도 봄향기가 가득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