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골목마다 희망을…창작뮤지컬 '빨래'

김수현

입력 : 2006.03.25 07:36

동영상

<앵커>

보통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낸 소극장 뮤지컬 '빨래'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의 공연 소식을 김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창작 뮤지컬 '빨래'는 서울의 골목길, 우리 이웃들의 일상을 잔잔하게 그려냅니다.

얼룩지고 구겨진 고단한 인생을 깨끗이 빨아 새로운 희망으로 다려입자는, 인생을 빨래에 비유한 가사가 마음에 남습니다.

지난해 초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르고 작사, 극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추민주/'빨래' 작·연출 : 큰 사건이 아니라, 빨래처럼 일상에서 사소한 것들이 나에게 힘을 주고, 딱 그만큼 나에게 힘을 주고, 내가 또 그만큼의 힘을 갖고 살아간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메조 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가 첫 내한공연을 엽니다.

화려한 음색과 완벽한 기교를 자랑하는 체칠리아 바르톨리는 모차르트와 로시니의 작품에서 특히 진가를 드러내며 전세계 오페라 극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와 로시니를 비롯해 베토벤과 슈베르트 등의 가곡을 정명훈 씨의 피아노 반주로 들려줍니다.

-----

배우 손숙 씨가 독특한 형식의 공연 '사랑아 웃어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남녀간의 사랑을 다룬 짧은 상황극과 작은 콘서트, 그리고 유쾌한 수다가 이어집니다.

정해진 틀 없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을 이끌어냅니다.